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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16:09

바람의 화원속 혜원 신윤복 작품감상

월야밀회(月夜密會, 1805)달빛만 고요한 한 밤중에 인적 드문 길의 후미진 담장 밑에서 한상의 남녀가 깊은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계변가화(溪邊佳話)-시냇가의 이야기

기방무사(妓房無事,1805)-기생이 외출했다가 돌아오고 있는데 그 사이 왠 사내와 와 몸종이 방안에서 무슨 일을 벌이고 있었던 것일까? 사내는 한여름에 이불을 왜 덮고 있을까? 갑자기 주인기생이 찾아오자 누비이불을 덮은 것은 아닐까? 알수없는 일이다. ^^::

단오풍정(端午風情,1805)-신윤복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죠.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놀던 조선 시대 여인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쌍검대무(雙劍對舞,1805)-세력있는 귀족이 장악원(掌樂院)의 악공들과 가무(歌舞)에 능한 기생을 불러다가 즐기는 장면이다. 악공과 기생의 수효로 보아 이 놀이가 보톹 규모가 아닌데, 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오직 주인대감과 그의 자제낭관(子弟廊官)인 듯하니 일가의 세도가 어지간한 모양이다.

월하정인(月下情人)-달빛 침침한 삼경 두사람 마음은 두사람만 알겠지...

이부탐춘(嫠婦耽春)-과부가 색을 탐한다

무녀신무(巫女神舞,1805)-일반 집에서 굿을 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갓을 쓰고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 무당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빌고 있는 아낙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혜원은 이렇게 흥미롭고 이색적인 생활의 풍경을 화폭에 담길 즐겨하였지요. 그래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이 기녀, 무녀 들입니다. 여기서도 무녀의 붉은 의상은 우리의 시선을 무녀에게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야금모행(夜禁冒行)-심야에 금지된 비밀 나들이

소년전홍(少年剪紅)-꽃들이 피어나는 봄날 양반가의 젊은 사내가 젊은 종년의 손목을 끌고있다 , 반쯤 드러난 가슴과 어쩔줄몰라 뒤로빼는 여종의 엉덩이를 살짝 빼고 있지만 잡힌 손은 놓지를 않는다. 종년의 얼굴엔 홍조가 띄어있다.

기다림-한 여인이 담장밑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다. 그녀의 얼굴에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나타나있다. 여인의 손에 쥔 송낙으로 보아 그녀는 스님을 기다리는 것 같으나, 이로 둘의 관계를 알 수는 없다.


정변야화(井邊夜話)-밤에 아낙네 둘이 우물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물가에 붉은 꽃이 피어 있고 만월이 떠 있는 것으로 보아 봄날의 밤이다. 사방관(四方冠)을 쓴 양반이 이들을 훔쳐 볼수 있는 것도 밤이기 때문이다.

주유청강(舟遊淸江,805)-특별히 하는 일없이 유희나 즐기며 세월을 죽이고 있는 선비들을 한량이라고 하죠. 그 한량들이 기녀들을 데리고 뱃놀이를 나왔습니다. 조선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화면 위쪽에는 “피리 소리는 바람을 타서 아니 들리는 데 흰 갈매기가 물결 앞에 날아든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천금상련

상춘야흥 - 봄날의 흥취를 느낀다.

삼추가연

주사거배(酒肆擧盃)


청루소일(靑樓消日)-기생집에서 한가한 날을 보내다.

유곽쟁웅(遊廓爭雄)-유곽에서 싸움이 벌어지다

미인도(美人圖)


김홍도의 송호도



단원 김홍도(1745~?)는 조선 후기 최고의 풍속 화가로 화원 출신의 대표적 화가이다. 그는 서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밭갈이,추수,집짓기,대장간,서당 풍경등 주로 농촌과 서민의 생활상을 그리면서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소탈하고 익살스럽게 묘사하였다.

반면 김홍도와 쌍벽을 이룬 혜원 신윤복(1758~?)은 주로 도회지 양반의 풍류 생활과 부녀자의 풍습,그리고 남녀 간의 애정을 풍자적인 필치로 묘사하였다.

기법에 있어서도 김홍도가 배경을 생략하고 간결하고 소탈한 필치를 구사한데 비하여 신윤복은 산수를 배경으로 섬세하고 세련된 필치를 구사하였다.

이와 같이 18세기에는 풍속화의 대가인 김홍도와 함께 신윤복이 나옴으로써 민족 회화의 중흥기를 이룩하게 되는 것이다.



덧) 1. 신윤복의 본명은 신가권으로 알려져있다. 
      2. 조선시대 여인네들..그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신윤복
      3.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이 요즘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1938년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세운 한국 최초의사립박물관인 간송미술관은 평소에는 철문이 굳게 닫혀있다. 매년 봄, 가을에 딱 보름씩만 일반 관람객을 위해 문을 열기 때이다.
Trackback 0 Comment 3
  1. 쉬리 2008.10.25 20:4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즘 김홍도와 신윤복이라는 인물 때문에 그림에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림에 관심이 많아 미술품투자카페 http://cafe.naver.com/investart라는 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미술작품과 작가, 미술계소식, 투자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있더라구요.
    꼭 투자가 아니더라도 문화적 상식을 쌓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2. Daum신지식담당자 2008.10.29 14: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Daum신지식 담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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