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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10:01

참혹한 학살이 진행중인 수단 Darfur지역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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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를 타고 가는 반정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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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난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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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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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만 명 이상 '인간'의 생명과 120만 명 이상 사람들의 소중한 거주지를 앗아간 수단 내전은 이제야 비로소 세상 사람들의 눈앞에 '존재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통과된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은 수단 정부가 다르푸르 지역에서 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아랍 민병대 잔자위드를 한달 안에 무장해제 시키지 않을 경우, 외교·경제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단 내전의 복잡한 정치경제학은 영국 식민지 시절에 그 기원을 둔다. 수단 지역을 식민화할 무렵 영국은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이질적인 북부의 아랍부족과 남부의 기독교·토착신앙 부족을 하나의 통치령으로 통합해 분쟁의 싹을 심어 놓았으며, 이후에도 계속된 제국주의적 분리통치를 통해 이 두 집단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심화시켰다.

195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이후 정권을 잡은 북부의 이슬람 정부는 남서부 흑인들을 차별하여 이들이 사는 지역을 계속 낙후한 상태로 유지시켰고, 이 지역에서 발견된 석유와 우라늄 등의 풍부한 지하자원은 뿌리깊은 갈등의 화약고에 던져진 불꽃의 역할을 하게 된다.

결국 2003년 2월 다르푸르 지역의 남부 아프리카계 함족인 기독교도와 토속 정령신앙을 믿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수단인민해방군(SPLA)은 중앙정부의 차별 정책에 반발하여 독립을 주장하며 봉기를 일으켰고, 정부측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로 구성된 아랍 민병대 Janjaweed에게 막강한 화력을 지원해 수단해방군 등을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국제앰네스티 등의 보고에 따르면, 정부의 후원을 받은 잔자위드가 다르푸르 지역에서 저지르고 있는 전쟁범죄는 참혹하기 이를 데 없다. 이들은 수단 공군의 도움을 받아 이 지역 곳곳의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지역주민들을 한번에 수십, 수백 명씩 집단으로 학살하고 있으며, 강간을 전쟁무기화해 여성들을 사회적으로 낙인찍고 비인간화함으로써 마을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5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면서 만연한 콜레라와 이질로 인해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재난을 피하기 위해 이웃나라인 차드로 피난 중인 주민들 또한 매일 공격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으며, 부족한 지원 물품으로 인해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의 여러 인권단체들은 수단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일컬어 '이 시대 최대의 인도주의 위기'라고 말한다. 이 위기의 해결을 위해 이제 '국민'이 아닌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때이다.

수단의 내전은 1983년부터 시작된 무장투쟁으로 처음에는 종교전쟁의 성격을 띠었지만 역사적 갈등과 석유·금 등 자원 쟁탈전이 맞물리면서 20년 넘게 장기화되었으며 수단 정부가 지원하는 Janjaweed 라는 허수아비 반군들이 다르푸르지역을 중심으로 수단 해방군과 싸우고 있으며 Janjaweed 군의 만행이 너무 참혹하여 유엔(UN)과 여러나라가 Janjaweed 군이 무장해제를 하지 않으면 수단에 대해 경제와 외교적인 제재를 가하겠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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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4
  1. 전선기자 2007.12.14 14:03 address edit & del reply

    강대국이 피지배자들의 반란을 차단하기 위해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전형적인 전략이군요.르완다의 후투족과 투치족도 그렇다지요.
    이제 자원 부족문제까지 겹쳐 해결이 난망한 상황이군요.그나마 수단은 자원에 눈독을 들인 중국의 개입을 우려한 미국이 눈길을 주는 시늉을 하더군요.

    • Favicon of https://rokarmy.tistory.com BlogIcon 필승자 2007.12.14 14:14 신고 address edit & del

      19~21C의 갈등의 원인은 영국이 안끼이는데가 없군요...

  2. 전선기자 2007.12.14 14:10 address edit & del reply

    잔자위드는 정부군이 웃옷만 바꿔입는 사람들이란 현지인들의 말도 들리더군요.
    '정부군=잔자위드'랄까요.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반대파에 대한 학살은 몸서리 칠 정도로 잔혹하더군요.뉴스위크와 인터뷰한 아프키라 연합군의 사령관 말에 따르면 유엔의 조속한 확대개입을 원하더군요.그만큼 그들조차도 위협을 느끼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s://rokarmy.tistory.com BlogIcon 필승자 2007.12.14 14:16 신고 address edit & del

      종교전쟁 만큼 참혹한게 없습니다...